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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맛 없는 무더운 여름에 딱 좋은 콩국수
간만에 블로그 분위기 바꾸는 포스팅 해 봅니다. ㅎㅎ
아무리 눈뜨고 찾아봐도 청소년 유해 정보도 아니고 저작권 위반도 아닌 그런 포스트입니다.
냉면과 함께 여름에 가장 많이 찾는 아이템인 콩국수 입니다.
만들기가 상당히 쉽지만 그래도 막상 집에서 해 먹으려고 하면 또 귀찮아지는게 바로 콩국수이지요.
여기에 어린 아이들은 콩국수 좋아하는 애들이 거의 없고요.
저도 원래 콩국수 안 먹었는데 언제부터였더라...
저 멀리 부산서 혼자 살 때 지친 여름이면 가끔 콩국수가 생각나더라고요.
콩국수 입도 안 대던 넘이 마트에서 콩국 사다가 먹기도 하고 말이죠.
어쨌든 요 콩국수 레시피 한번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다니엘의 콩국수 만들기
필수 재료 : 콩, 국수 ^^;;;;
부 재료 : 소금, 설탕, 땅콩, 깨, 호두 등 함께 넣을 견과류, 오이, 토마토, 수박 등 채소나 과일
1. 깨끗이 씻은 콩을 물에 불려줍니다.
물에 불리는 시간은 바쁘면 아주 짧게, 시간 많으면 하룻밤?? 그래도 되도록 충분히 불려주세요.
콩은 그냥 흰콩으로 하셔도 되고 서리태 같은 콩도 괜찮고 뭐 그렇습니다.
그렇다고 커피콩으로 하지는 마셔요. ^^;;;;;;
2. 충분히 불린 콩을 삶아줍니다.
물은 적당히 붓고 뚜껑은 열고서는 가끔씩 거품 일나는거 제거해주셔도 괜찮고 그냥 두셔도 괜찮고..
콩 삶는 시간은 콩 상태에 따라 조금씩 다릅니다.
콩이 완전 건조된 상태에다 물에 충분히 불리지 못했다면 삶는 시간이 조금 더 길어져야 할테고
충분히 불린 상태다 싶으면 물 끓고 나서 1-2분 정도만 더 끓여도 충분하고요
콩을 덜 삶으면 비린내가 나고 그렇다고 너무 익으면 고소한 맛이 덜하는데 그냥 콩 하나씩 먹으면서 확인하는게 쵝오입니다. ^^;;;;
아무리 레시피에서 1분이다 2분이다 해봐야 직접 해보면서 느껴야 좋습니다.
3. 삶은 콩을 찬물에 씻어주면서 껍질을 벗겨줍니다.
귀찮으면 그냥 대충 씻어 주세요. 껍질도 한번에 확 갈아버리면 되니깐요. ^^:;;
어차피 채에 거르기도 하고 껍질채 먹는다고 죽는거 아니니깐요.
4. 믹서기에 삶은 콩과 물을 넣고 갈아줍니다.
이때 물 너무 많이 부으면 안된다는거 주의하시고요 물 대신에 우유를 넣으셔도 괜찮습니다.
여기에 땅콩, 깨, 호두 등의 견과류를 함께 넣고 갈아도 고소한 맛과 향이 더해지는게 좋습니다.
5. 믹서기에 간 콩을 채에 거릅니다.
전 이 부분 생략합니다.
음식점도 아니고 어차피 믹서기에서 충분히 곱게 갈려 나오기에 그냥 먹습니다. ㅡ.ㅡ;;
그래도 콩 싫어하는 아이들을 위해 준비한다거나 하면 한번쯤 걸러주는게 좋긴 하겠지요.
6. 걸러져 나온 콩국에 간을 합니다.
보통은 소금을 많이 넣으나 콩국수 싫어하는 아이들을 위해 설탕을 대신 넣어도 괜찮습니다.
아니면 둘 다???
콩국에 소금, 설탕, 둘 다 넣고선 뭐가 취향에 맞나 테스트 해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ㅋㅋㅋ
7. 소면을 삶습니다.
삶을 때 거품 후르륵 올라오면 찬물 한 번 붓고 더 삶는거 잊지 마시고요
삶고 나서 찬물로 헹굴때 여름 철에는 찬물 틀어봐야 차지도 않으니깐 마지막엔 얼음물로 헹궈주시면 더 좋습니다.
8. 그릇에 소면을 넣고 준비한 콩국을 부어줍니다.
그리고 그 위에 데코레이션으로 오이, 토마토, 수박 등을 올려주시면 됩니다.
위에서 콩국 준비하기고 좀 번거롭고 귀찮다고 하시는 분들을 위한 좀 더 간편 콩국 준비하기 코스입니다.
필수 재료 : 콩, 국수 ^^;;;;
부 재료 : 소금, 설탕, 땅콩, 깨, 호두 등 함께 넣을 견과류, 오이, 토마토, 수박 등 채소나 과일
1. 깨끗이 씻은 콩을 물에 불려줍니다.
물에 불리는 시간은 바쁘면 아주 짧게, 시간 많으면 하룻밤?? 그래도 되도록 충분히 불려주세요.
콩은 그냥 흰콩으로 하셔도 되고 서리태 같은 콩도 괜찮고 뭐 그렇습니다.
그렇다고 커피콩으로 하지는 마셔요. ^^;;;;;;
2. 충분히 불린 콩을 삶아줍니다.
물은 적당히 붓고 뚜껑은 열고서는 가끔씩 거품 일나는거 제거해주셔도 괜찮고 그냥 두셔도 괜찮고..
콩 삶는 시간은 콩 상태에 따라 조금씩 다릅니다.
콩이 완전 건조된 상태에다 물에 충분히 불리지 못했다면 삶는 시간이 조금 더 길어져야 할테고
충분히 불린 상태다 싶으면 물 끓고 나서 1-2분 정도만 더 끓여도 충분하고요
콩을 덜 삶으면 비린내가 나고 그렇다고 너무 익으면 고소한 맛이 덜하는데 그냥 콩 하나씩 먹으면서 확인하는게 쵝오입니다. ^^;;;;
아무리 레시피에서 1분이다 2분이다 해봐야 직접 해보면서 느껴야 좋습니다.
3. 삶은 콩을 찬물에 씻어주면서 껍질을 벗겨줍니다.
귀찮으면 그냥 대충 씻어 주세요. 껍질도 한번에 확 갈아버리면 되니깐요. ^^:;;
어차피 채에 거르기도 하고 껍질채 먹는다고 죽는거 아니니깐요.
4. 믹서기에 삶은 콩과 물을 넣고 갈아줍니다.
이때 물 너무 많이 부으면 안된다는거 주의하시고요 물 대신에 우유를 넣으셔도 괜찮습니다.
여기에 땅콩, 깨, 호두 등의 견과류를 함께 넣고 갈아도 고소한 맛과 향이 더해지는게 좋습니다.
5. 믹서기에 간 콩을 채에 거릅니다.
전 이 부분 생략합니다.
음식점도 아니고 어차피 믹서기에서 충분히 곱게 갈려 나오기에 그냥 먹습니다. ㅡ.ㅡ;;
그래도 콩 싫어하는 아이들을 위해 준비한다거나 하면 한번쯤 걸러주는게 좋긴 하겠지요.
6. 걸러져 나온 콩국에 간을 합니다.
보통은 소금을 많이 넣으나 콩국수 싫어하는 아이들을 위해 설탕을 대신 넣어도 괜찮습니다.
아니면 둘 다???
콩국에 소금, 설탕, 둘 다 넣고선 뭐가 취향에 맞나 테스트 해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ㅋㅋㅋ
7. 소면을 삶습니다.
삶을 때 거품 후르륵 올라오면 찬물 한 번 붓고 더 삶는거 잊지 마시고요
삶고 나서 찬물로 헹굴때 여름 철에는 찬물 틀어봐야 차지도 않으니깐 마지막엔 얼음물로 헹궈주시면 더 좋습니다.
8. 그릇에 소면을 넣고 준비한 콩국을 부어줍니다.
그리고 그 위에 데코레이션으로 오이, 토마토, 수박 등을 올려주시면 됩니다.
위에서 콩국 준비하기고 좀 번거롭고 귀찮다고 하시는 분들을 위한 좀 더 간편 콩국 준비하기 코스입니다.
방법 1. 마트에서 봉지에 파는 콩국을 사온다. ㅡ.ㅡ;;;;;;
방법 2. 두부와 우유를 믹서기에 함께 넣고 간다. *^^*
방법 2의 두부도 어차피 콩으로 만든 건지라 두부 + 우유의 조합으로 만들어도 뭐 꽤 그럴듯한 콩국이 나온답니다.
방법 2. 두부와 우유를 믹서기에 함께 넣고 간다. *^^*
방법 2의 두부도 어차피 콩으로 만든 건지라 두부 + 우유의 조합으로 만들어도 뭐 꽤 그럴듯한 콩국이 나온답니다.
무더운 여름...
지치지 마시고 콩국수 한 그릇 드시면서 입맛도 건강도 챙겨보셔요.
특히 집에서 요리라고는 손도 안 대시는 남편분들..
이 정도 요리는 쉬우니깐 한 번 도전해 보시고 아내분께 사랑 받으셔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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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 지친 날 콩국수가 딱 좋지요.. ㅎㅎ
아~~~~~마싯겠따!! 하하
아뉘 왜 이 늦은 시간에 이 글을 보셨데요
지금 시간이면 야식이 땡길 시간이실텐데요.. ㅋㅋㅋ
콩국수에는 설탕 잔뜩 넣어서 먹는것도 맛있지요 !ㅎ
오호.. 종이술사님은 콩국수에 설탕의 맛을 아시는군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