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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ude MONET, Terrasse à Sainte-Adresse, 1867, 98 x 130 cm, Huile sur toile>

르아브르는 모네의 고향이었다.
파리에서 태어나기는 했으나, 어릴 때에 양친과 함께 옮겨 가 살았기 때문이다.
교실에서는 결코 좋은 학생이 아니어서 공책이나 교과서에 낙서를 하거나, 아니면 농땡이를 쳐 언제나 바다가 보이는 곳에서 구름이나 배가 움직이는 것을 보면서 자랐다.
생 타드레스는 숙모가 있어서 그가 종종 찾아갔던 곳이다.
이 바닷가에서 부댕과 용킨트를 만나 자연의 빛 속에서 같이 그림을 그렸다.
상쾌한 가을날, 테라스에 만발한 꽃들을 어루만지며 지나가는 바람이 눈에 보이는 듯한 그림이다.
깃발이 나부끼고, 먼 바다의 배는 연기를 무럭무럭 내뿜으며 돛을 가득히 부풀리고 달린다.
빛이 넘치고, 바람이 스친다.
경치라고 하기보다는 풍광이라는 말이 딱 들어맞을 것 같은 그림이다.
시민들의 즐거운 휴식을 넘치는 근대 감각으로 묘사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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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anielKang Trackback 0 : Comment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