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도 보기에도 좋은 복분자 두부조림



명절 날 잔뜩 부쳐 놓은 두부부침으로 만들어 본 복분자 두부조림 입니다.
몇 달 전 아부지께서 회사 직원분에게 선물 받은 복분자 설탕에 푹 재여 놓은것이 있었는데 그거 잘 되었나 확인도 해 볼겸 늘 먹던 두부조림하고 좀 다르게 해볼까 하고 만들어 보았습니다.
맛은.. 흠.. 처음 만들었을 땐 복분자의 양이 너무 많아서 좀 별로 였는데 이 양 조절하니 맛이 괜찮더라고요.


그럼 이 쯤에서 나오는 사진도 없는 초간단 완전 허덥 레시피 입니다.

다니엘의 복분자 두부조림 만들기

필수 재료 : 두부, 복분자 원액
부 재료 : 양파, 파, 고추, 마늘, 깨소금, 간장, 고추가루


1. 두부를 부친다.
뭐 안 부치고 하는 집도 계실 것입니다.
하지만 두부라는 것이 부서지기도 쉽기에 살짝 부쳐주는 것이 이래저래 모양 내기가 편합니다.
후라이팬에 기름 두르고 적당히 자른 두부를 부쳐주면 됩니다.
명절 이후와 같이 두부전이 많이 남은 상황이라면 그거 처리하기에도 괜찮은 방법이지요.

2. 양념장을 만든다.
전통적인 양념장이라고 하면 간장에 파, 마늘, 깨소금, 고추, 설탕에 고추가루까지 늘 그렇듯 적당히 넣고 만들면 되겠지만 오늘은 여기에 복분자 원액이 추가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복분자 원액이 충분히 달달하니 설탕은 제거하시고 간장이나 고추가루의 양은 평소보다는 조금 덜 넣어주어도 됩니다.

3. 얇게 썰은 양파를 냄비 바닥에 깔고 그 위에 두부를 올린 다음에 양념장을 올리고 물을 부어 적당히 농도 조절을 한다.
양파를 바닥에 까는 이유는 두부가 바닥에 눌러 붙지 않도록 함입니다.
여기에 양파의 달달함은 설탕을 넣어서 만든 달달함과는 또 다른 맛을 내주지요.
들이 붙는 물의 양은 제 레시피에서 항상 그렇듯 적당히 알아서 잘 입니다. ㅡ.ㅡ;;
정확한 양은 저도 몰라요. 그냥 만들다가 실패도 하면서 그 감 만들어가거든요. ^^;;;;

4. 적당히 조려 졌으면 그릇에 담아 낸다.
보기 좋은 떡이 먹기에도 좋다고 이쁜 그릇에 적당한 데코레이션과 함께 올리면 됩니다.
그리고 맛있게 먹기~~

참~ 쉽죠? ㅎㅎ


자~~ 이로서 참 오랜만에 쌩뚱 맞게 요리 포스트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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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anielKang Trackback 0 : Comment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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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Favicon of http://blog.daum.net/wnpie BlogIcon 호두파이사랑 2010.10.03 00:26 신고

    복분자로 떡케익, 발효빵, 쥬스, 복분자 주, 복분자 수제비등을 만들어 너무 좋았었는데
    두부조림까지 복분자를 넣고한다니 무지 반가운 소식입니다.
    만들어 그 빛깔에 한번 놀라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addr | edit/del Favicon of http://www.danielism.com BlogIcon DanielKang 2010.10.03 00:44 신고

      아~~ 수제비 반죽할 때 복분자 넣으면 색이 참 이쁘겠네요
      당근이나 부츠 등을 넣어서 반죽한 적은 있는데 복분자도 다음에 한번 도전해 봐야겠네요. *^^*
      빵 종류는.. 제가 아직 도전해 보지를 않아서.. 난중에 한번 시도해봐야겠네요. ㅎㅎ

  2. addr | edit/del | reply Favicon of http://lexa.tistory.com BlogIcon 하늘봐 2010.10.03 02:38 신고

    복분자로 인해 복분자 특유의 그윽한 향기가 전해 질것만 같은 두부조림입니다.
    특히나 한 입 물었을 때 입안에 향기가... ^^

    • addr | edit/del Favicon of http://www.danielism.com BlogIcon DanielKang 2010.10.04 21:10 신고

      맛은 취향껏 조절해야 하는 문제가 있지만 향기는 일단 좋습니다. ㅎㅎ

  3. addr | edit/del | reply Favicon of http://bobgun.tistory.com BlogIcon 밥군 2010.10.03 12:20 신고

    맛있어 보이네요 ㅋㅋ
    그나저나 마지막 참 쉽죠... 저 말에 낚여서 얼마나 고생을 했던지-_-) ㅋ
    잘 보고 갑니다~

  4. addr | edit/del | reply Favicon of http://danceletter.textcube.com BlogIcon 별다방미스김 2010.10.03 20:41 신고

    저건 완전 영양덩어리에 몸보신(?) 음식인데요. 오.

  5. addr | edit/del | reply Favicon of http://bloping.tistory.com BlogIcon 새라새 2010.10.03 22:34 신고

    아주 간단히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영양식이네요^^

    • addr | edit/del Favicon of http://www.danielism.com BlogIcon DanielKang 2010.10.04 21:11 신고

      ㅎㅎ 네.. 만들기도 쉽고 맛도 좋고 또 아이들도 좋아할만한 그런 음식입니다.

  6. addr | edit/del | reply Favicon of http://ourvillage.tistory.com BlogIcon 촌스런블로그 2010.10.03 23:06 신고

    두부와 복분자가 궁합이 잘 맞는 모양이네요~~^^

    • addr | edit/del Favicon of http://www.danielism.com BlogIcon DanielKang 2010.10.04 21:12 신고

      그래도 꽤 괜찮더라고요. 복분자를 이곳 저곳에 넣으면 말이죠
      향도 색도 맛도 여러가지로 말이죠

  7. addr | edit/del | reply 2010.10.04 11:00

    비밀댓글입니다

    • addr | edit/del Favicon of http://www.danielism.com BlogIcon DanielKang 2010.10.04 21:12 신고

      글쵸글쵸
      전 워낙 두부를 좋아해서 그냥 뜨끈한 두부 김치랑만 줘도 잘 먹지만 말이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