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 삽입 이미지

<Paul CEZANNE, Autoportrait au bonnet blanc, 1875-1877, 55.5 x 46 cm, Huile sur toile>


어두운 녹색 속에 약간의 흰색을 사렬서 멋지게 그려 놓은 자화상이다.
배경은 약간 푸르스름한 녹색으로 통일되고, 상의는 보다 어두운 녹색인데 부분적으로 갈색도 섞여 있다.
조끼에는 벽돌색이 들어가고, 옷기스이 푸른 색과 녹색의 뉘앙스가 텁텁한 아름다움을 보여 준다.
목에는 역시 어두운 색채의 머플러를 메고, 샤쓰의 깃은 선명하게 희다.
모자는 이것보다 약간 어둡고, 하늘색과 장미색이 들어 있다.
이마에서 코에 걸친 데생은 힘차고, 조끼와 상의의 선이 상반신의 우람한 질량감을 보여준다.
얼굴만을 크게 그린 '자화상'보다 이 작품이 훨씬 위엄 있게 보인다.
얼굴과 상의의 오른쪽 절반은 상당히 규칙적인 터치로 그려졌다.
이는 왼쪽 뒤로 평행으로 달리는 수직의 선과 함께, 이 무렵부터 이미 화면의 기하학적 구성에 대한 지향이 싹트고 있음을 보여준다.

'I Love Art' 카테고리의 다른 글

르느와르, 독서하는 아가씨  (0) 2007.07.06
세잔느, 카드 놀이 하는 사람들  (0) 2007.07.06
세잔느, 푸른 꽃병  (0) 2007.07.06
세잔느, 자화상  (0) 2007.07.06
모네, 황혼, 베니스  (0) 2007.07.06
모네, 해바라기  (0) 2007.07.06
모네, 생 타드레스의 테라스  (0) 2007.07.06
Posted by DanielKang Trackback 0 : Comment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