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S 리뷰] 유기농 햇반으로 만들어본 오차즈케


얼마전 받은 m.a.s, 거기에 들어 있던 유기농 햇반입니다.



뭐 제가 이 제품에 대해 잘 아는 것은 없고 그냥 m.a.s. 에 적혀 있던 이 제품에 대한 설명을 그대로 적어보겠습니다.

친환경 우렁이 농법으로 재배한 유기농 100% 쌀 사용!
경기도 용인 원삼농협 농가에서 친환경 우렁이 농법으로 지은 유기농 쌀 100%로 만들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원삼농협의 친환경 우렁이 농법은 몸에 좋은 당귀, 계피, 감초 등으로 만든 한방 영양제를 7차례 뿌려 벼에 영양분을 공금하며, 이와 함께 인산 칼슘, 유용 미생물을 합친 인칼균배양액비, 천연녹즙, 현미식초 등 자연농법 자재를 사용했다.

당일 도정 시스템으로 갓 지은 밥맛 실현!
도정이란 현미의 껍질을 깎아 백미로 만드는 것으로 밥을 짓기 위해 거쳐야 하는 필수적인 과정.
햇반 생산 공장 내에 자체 도정시설을 보유하고 있어, 유기농 쌀을 15℃ 이하 저온 보관한 뒤 하루 내 찧은 쌀로 밥을 지어 언제나 갓 지은 밥맛을 즐길 수 있다.

CJ제일제당의 5단계 유기농 쌀 검증 시스템으로 생산
국가에서 지정한 유기농인증기관을 획득한 햇반 라인에서 제조하고, CJ제일제당의 철저한 5단계 유기농 검증 시스템으로 검사해 안심하고 영양이 풍부한 찰진 밥맛을 즐길 수 있다.

뭐 이렇답니다.
청춘불패에서도 우렁이 농법을 사용하던데 이 제품도 우렁이를 이용한 친환경 농법을 사용했네요.
예전엔 친환경 오리 농법이라고 한참 유행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요즘은 요 우렁이가 대세인가 봅니다.



밥을 먹기 위해서는 끓는 물에 10분 혹은 전자레인지에 2분 돌리면 된다고 합니다.
집에서야 뭐 간단히 2분간 전자레인지를 돌리겠지만 전자레인지가 없는 야외에서 사용할 때에는 끓는 물에 10분 정도 담궈두면 되기에 그리 번거롭지는 않습니다.

밥맛은... 괜찮습니다.
사실 이전에 햇반을 먹어본 적도 먹을 일도 없었는데 이번에 먹어보니 생각보다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집에서 좋은 쌀로 갓 해낸 밥 하고 비교하기엔 좀 그렇습니다만 전기밥솥 안에서 오래 시간이 지난 밥과 비교한다던가 야외에서 압력밥솥이 아닌 보통 냄비에 밥 하다가 물량 조절에 실패해버린 밥과 비교한다면 아주 훌륭합니다.
즉 식사는 해야 하는데 시간은 없고 해 놓은 밥은 없을 때라던지 야외에서 밥을 짓기에 곤란한 상황과 같은 경우라면 햇반이 꽤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m.a.s. 에 보면 이 유기농 햇반을 이용한 요리로 라이스피자가 소개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솔직히 이런 저런 재료들 준비하고 요리하는 시간이라면 그냥 밥 금새 지어서 그 밥으로 라이스피자 해 먹는게 낳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에 혹은 집에 굴러다니는 찬밥을 이용해서 만들다던지 말이죠 그래서 정말 간단하면서 초스피드로 할 수 있는 오차즈케를 소개해봅니다.

오차즈케란 일본인들이 즐겨먹는 대표음식으로 녹차 우린 물에 밥을 말아 먹는 것입니다.
또 그 위에 고명으로 올리는 재료들도 그냥 취향껏 적당히 알아서 잘 올리기만 하면 되는 것으로 만들기도 쉽고 시간도 오래 안 걸리고요.




다니엘의 오차즈케 만들기

필수 재료 : 밥, 녹차
부 재료 : 위에 얹어먹을 여러가지 (김, 깨, 가츠오부시, 매실, 연어, 명란젖 등등등)


1. 그릇에 밥을 담는다.
밥은 그냥 밥을 담아도 되고 준비한 고명에 따라 약간의 소금간을 해서 준비해도 좋습니다.
또 고소한 맛을 좋아하는 울 나라 분들의 취향에 따라 참기름 약간 첨가해서 준비해도 좋고요.
아니면 편의점에서 파는 차디찬 삼각 김밥.. 그것도 은근 꽤 괜찮습니다.

2. 고명을 위에 올린다.
고명도 말이죠 그냥 집에 있는 것 암거나 대충 담으면 됩니다.
마트에서 일본식 오차즈케 가루를 구할 수 있다면 그것만 뿌려도 되고 그게 없으면 적당히 알아서 잘 아무거나 올립니다.
울 나라 사람들의 입맛에 따라 잘게 채썬 김치에 김과 깨 조금 올려도 괜찮고요.
매실, 연어, 명란젖 등등 이걸 올려야 한다라는 것이 없습니다.
위에 사진에는 가츠오부시에 아이들 밥에 뿌려 먹는거 그거 알죠? 그걸 올렸습니다.

3. 녹차 우려낸 것을 붓는다.
녹차도 귀찮게 녹차잎 직접 우려낸거 쓰실 필요 없습니다.
그냥 간단히 녹차 티백으로 우려내도 충분하거든요. ㅎㅎㅎ


오차즈케라는 것이 짧은 시간에 간단히 즐길 수 있는 것입니다.
울 나라 사람들이야 밥에 김치만 있어도 한 그릇 뚝딱 해결할 수 있습니다만 입맛도 없는 바쁜 아침이라던지 늦은 밤 야식거리로 간단히 오차즈케도 괜찮습니다.
단.. 야식으로 먹을 때는 밥을 조금 담아서 먹어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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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anielKang Trackback 0 : Comment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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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Favicon of http://windlov2.tistory.com BlogIcon 돌이아빠 2010.11.25 07:14 신고

    MAS 리뷰 저도 해야 하는데 전 이런 리뷰 자신이 없다죠 ㅡ.ㅡ
    햇반이랑 카레랑 화장품 샘플들 들어 있던데 화장품은 잘 쓰고 있습니다 ㅎㅎ
    햇반 예전에 가끔 먹었는데 음..맛이 좀 다를까요?

  2. addr | edit/del | reply Favicon of http://kingo.tistory.com BlogIcon 하늘엔별 2010.11.25 07:37 신고

    저는 생각없이 라면에 말이 먹었는데요... ^^;;

    • addr | edit/del Favicon of http://www.danielism.com BlogIcon DanielKang 2010.11.25 13:13 신고

      설마.... 라면엔 찬밥이 쵝오인데 데핀 다음에 라면에 풍덩 하신건 아니겠지요??? ^^;;;

  3. addr | edit/del | reply Favicon of http://marimo.tistory.com BlogIcon rimo 2010.11.27 21:42 신고

    오차즈케 간단하고 맛있어요>_<
    처음엔 왠 녹차에 밥말아먹나 했는데.. 묘하게 중독성 있더라구요 ㅎㅎ

    • addr | edit/del Favicon of http://www.danielism.com BlogIcon DanielKang 2010.11.28 00:29 신고

      그러게 말이죠.
      이게 밥맛은 없고 밥 차려먹기 귀찮을때는 자주 생각이 나더라고요. ㅎㅎ

  4. addr | edit/del | reply Favicon of http://dynamide.tistory.com BlogIcon 디나미데 2010.11.28 13:10 신고

    햇반도 유기농이 나오는가 보네요. 그나저나 오차즈케.. 요즘 새로운 음식 이름을 많이 들어봅니다.
    돈부리, 규동 그리고 또 뭐냐 음냐 없구나... ㅋ

  5. addr | edit/del | reply Favicon of http://blog.naver.com/tunasoso2 BlogIcon 참치먹는상연 2011.01.18 13:05 신고

    오차즈케 가루가 있어야만 오차즈케를 만들수 있는지 알았는데 집에 있는 걸로도 만들수 있군요!!
    오늘 저녁은 오차즈케로 할래요~ㅋ

    • addr | edit/del Favicon of http://www.danielism.com BlogIcon DanielKang 2011.01.18 21:18 신고

      꼭 그걸로 만들어 먹을 필요 없고 사실 오차즈케는 집에 있는거 암거나 만들어 먹으면 되는 것이니깐요.
      울 나라 비빔밥이 재료가 딱 정해진게 아니라 냉장고속 나물들 넣고 쓱 비벼 먹으면 되는 것 처럼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