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빵을 이용해 집에서 만들어 먹는 건강 핫도그


간만에 돌아온 다니엘의 요리교실 입니다.
정말 잡스런 블로거인지라 별별거 다 쓰네요. ㅋㅋㅋㅋ

오늘의 아이템은 바로 아이들이 좋아하는 핫도그 입니다.
어릴적 길에서 핫도그 파는거 보면 자주 사먹고는 했는데 요즘은 길에서 봐도 돈주고 사먹는 경우는 거의 없네요.
그러다가 며칠 전 동생이 프랑크소세지를 사왔기에 생각이 나 편의점에서 식빵 하나 사와 핫도그를 만들어 봤습니다.




근데 왜 이름이 건강 핫도그냐 하면 일반 핫도그는 프랑크소세지에 밀가루만 묻혀 튀기는데 집에서 만들 땐 그래도 뭔가 조금 더 색달라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식빵과 프랑크소세지 사이에 채소를 넣었습니다.
채소를 싫어하는 아이들이라면 요 사이에 몰래 넣으면 눈치채지 못하고 잘 먹을테니깐 말이죠.
그리고 어른들도 조금 더 맛있는 핫도그를 즐길 수 있고요.

제 레시피는 언제나 그렇듯 사진도 없이 그냥 말로만 대충 대충이라 적혀 있습니다.
하지만 이 요리도 상당히 쉬우니깐 아버님들 주말에 도전해 보세요. *^^*
그럼 만드는 법 올려봅니다.



다니엘의 식빵을 이용한 건강 핫도그
 

주 재료 : 프랑크소세지, 식빵, 계란, 빵가루
부 재료 : 호박, 고구마, 감자 등등의 과채류

1. 부재료를 쪄낸 이후 으깨놓는다.
호박, 고구마, 감자 등 과채류 중에서 적당히 골라서 사용하시면 좋습니다.
이외에 당근 같은 것도 한번쯤 시도해 볼 만 하고 그외 또 뭐가 있을까요?
어쨌든 이왕 해보는거 일부러 구입하시기 보다는 집에 있는 다양한 것들로 시도해 보세요.
저는 집에 어머니가 삶아 놓은 늙은 호박이 있어 물기는 빼고 알맹이만 쏙 건져서 사용했네요.

2. 식빵은 밀대로 밀어놓는다.
아무래도 그냥 그대로 쓰면 두껍고 잘 붙지도 않고 하지만 밀대고 슉 밀어 놓으면 나중에 동그랗게 밀기도 편하고 또 밀어 놓아도 잘 안 떨어집니다.
그리고 가장자리는 잘라놓고 하시면 이쁘긴 하겠지만 전 그냥 했는데도 크게 불편함은 없더라고요.
그리고 식빵은 부드러운 식빵이 아무래도 동그랗게 말기에 좋습니다.

3. 식빵 위에 으깨놓은 호박, 감자, 고구마 등을 잘 바른다.
그냥 대충 바르면 됩니다.
단 전체를 다 바르면 말다가 빠져나올 수 있으니 한쪽 끝은 바르지마세요.
또 요런거 말고 치즈 같은 것을 넣어도 또 다른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4. 프랑크소세지를 가운데다 넣고 동그랗게 만다.
프랑크소세지는 뜨거운 물에 살짝 데쳐서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햄같은 종류는 물에다가 살짝 데치기만 해도 기름기가 상당히 많이 빠져 나오기에 꼭 필히 하시기 바랍니다.
뭐 안해도 좋지만 핫도그 자체가 기름에 튀길 음식고 또 집에서 소량으로 만드는건데 조금이라도 줄이는게 좋겠지요.
그리고 살짝 데치면 소세지가 다 익을 때까지 오래 튀기지 않아도 되고요.
또 식빵이 부드럽지가 않아 동그랗게 말아 놓은 것이 안 붙고 떨어질 것 같으면 랩에다가 감싸 한 10분 정도 놔둬면 됩니다.
위에서 발라 놓은 호박 등등의 수분이 식빵으로 스며들어가 부드럽게 되거든요.

5. 핫도그를 계란물에 뭍히고 다시 그 위에 빵가루를 뭍힌다.
이 과정은 통채로 빼도 됩니다.
어차피 식빵이 주재료이기에 말이죠.
하지만 뭐 그냥 식빵이 겉에 보이면 안 이쁘니까 조금 데코레이션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
계란물에는 우유를 조금 넣어서 부드럽게 만들어 사용하셔도 됩니다.

6. 기름에다가 튀겨낸다.
기름을 충분히 부은 다음에 한번에 튀겨내는게 좋겠지만 집에서 조금 요리하겠다고 기름 많이 쓰는 것도 좀 그렇다 싶으면 그냥 후라이팬에 평소보다 조금 더 많이 넣고 굴려가면서 튀겨도 됩니다.
단 이때는 한번에 여러개를 튀기는 것 보다는 한두개씩 소량을 튀겨내야겠지요.
그리고 굴리면서 튀길 때 잠깐 한눈 팔게되면 한쪽 부위만 더 많이 타게되니깐 요점 주의하시고 빵가루가 떨어져 나오는 것들은 중간중간 키친타올로 제거하시면서 하시는게 좋습니다.
기름에다가 튀기는게 부담스러우신 분들은 오븐에다가 구으셔도 됩니다.
적당한 온도로 예열한 다음에 시간 보면서 구워보세요.

7. 맛있게 먹는다.
그냥 먹어도 되고 길에서 파는 것 마냥 나무젓가락에라도 꼽아 먹어도 되고 혹은 이쁘게 잘라서 먹어도 됩니다.



어떤가요? 그리 어렵지 않죠?
아버님들도 주말에 한 30분 정도만 투자하면 어렵지 않게 할 수 있는 요리니깐 한번 도전해 보세요.
그리고 제일 중요한거....
요리를 하시고 난 이후에는 꼭 뒤쳐리도 해주세요.
요리만 하시고 그냥 너저분하게 놔두면 아내분이 싫어하실테니깐 말이죠.
특히 튀기면서 이곳저곳에 막 튀어버린 기름은 꼭꼭꼭 딱아주셔야 합니다.
이왕 서비스한거 끝까지 책임지시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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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anielKang Trackback 0 : Comment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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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Favicon of http://nabibom.tistory.com BlogIcon 마루. 2011.10.10 15:44 신고

    오....저도 따라해 볼수 있을것 같네요....오늘은 이거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