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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금연하는데 있어
술자리보다도 더 큰 고비인 예비군 훈련에 다녀왔습니다
그것도 2박 3일을 부대에서 머물러야 하는 동원훈련을..
담배 안 태우시는 분들도 알겠지만
에비군 훈련에 가면 예비군들 담배 진짜 많이 핍니다
하루에 반갑 피던 사람이 한갑을...
하루 한갑 피던 사람은 두갑으로..
그 이유인 즉 10분의 교육을 위해서 대략 50분 이상을 기다려야 하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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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별로 힘들지 않았습니다
몇몇 아는 애들이 담배를 권하기는 했지만 담배 끊었다니까 두번 권하지도 않았고
작년에는 내무실 인원 중에 한명을 제외하고 싹 다 흡연자였던 것에 비해
올해는 반도 안 되는 듯한 비율로 더더욱 담배를 피지 않고 버티기에 편했습니다
무사히 2박 3일간 담배를 피지않고 성공.. ^^V

근데 안에서 느낀건데 현 시국에 대해서 어느 쪽이 진실일까 더더욱 혼란스러워졌습니다
그 곳에서는 열심히 수다떠는 인원과 침묵하는 소수들이 존재했습니다
하지만 이곳 메타블로그나 포탈들과는 달리 그곳에서의 여론은 전혀 반대였습니다. --+
물론 수요일날 군데리아 나올 때는 농담삼아 이거 미국산 아니야라고 조교들한테 묻기는 했지만
그곳에 모여있는 사람들이 각기 다른 곳에서 서로 다른 일을 하는 20대 중후반들이 대부분일텐데
그들이 촛불집회에 대해 나누는 이야기의 방향은 이곳과는 전혀 다른 방향이였습니다

진실은 무엇일까요?
어느 쪽이 다수이고 어느 쪽이 소수일까요? 어느 쪽이 침묵하는 걸까요? 그리고 과연 어느 쪽이 진실일까요?
아마 지금은 모를듯 싶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평가가 임기 당시와 지금 전혀 다르듯이 지금의 상황에 대한 이야기도
지금 이 시점과 미래의 시점에서 어떤 차이를 보일지는 모를듯 보입니다.

p.s.
현 시국에 대한 답글은 사양합니다.
중립적인 의견이 아니면 그 어느 쪽의 의견이던 간에 바로 삭제토록 하겠습니다


Posted by DanielKang Trackback 0 : Comment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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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Favicon of http://armishel.tistory.com BlogIcon 아르미셸 2008.07.05 00:01 신고

    잘은 모르겠죠... 언론 자체에 대한 신뢰도가 떨어졌으니까요.
    어느 쪽이 옳은 건지는 모르겠는데, 다만 제 경우에는,
    누가 옳건 그르건, 누구의 책임이건 간에
    요즘 우리나라가 처한 상황은 꽤 힘든것 같다... 라고만 어렴풋이 느끼고 있을 뿐입니다.
    그런데 서로 다른 의견을 가진 사람들 간에
    대화나 소통이 많이 어려운 것 같은 느낌이 드는게 좀 걱정이네요.
    성장통이려니 생각하고 싶습니다.

    • addr | edit/del Favicon of http://www.danielism.com BlogIcon DanielKang 2008.07.05 00:08 신고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지난 정권 때도 이런저런 말이 참 많았지만 결국 우리나라가 성장할 수 있었던 것처럼
      지금 상황도 우리나라가 반드시 지나쳐야만 하는 길인 듯 싶습니다
      언젠가는 지나가야 하는데 지금이 바로 그 때이고
      조금은 힘든 길을 선택해서 나아가는 것 처럼 보입니다
      지금 조금은 힘들지만 이 상황을 잘 넘기면 더 낳은 나라가 될 수 있겠죠 *^^*
      그렇게 되기를 바랄뿐입니다

      p.s.
      아르미셸님 블로그를 가끔 방문하는데...
      여전히 너무 어려워요.. ㅠㅠ

    • addr | edit/del Favicon of http://armishel.tistory.com BlogIcon 아르미셸 2008.07.05 00:50 신고

      ㅜ.ㅜ
      음... 음지를 살아가는 블로거의 어쩔 수 없는...
      숙명과도 같은 것입니다.
      일본장기나 중동전쟁 같은 마이너한 분야를 택한
      그 시점에서 이미 제 블로그의 운명은 정해졌지요.

      기본적으로 의사소통이 쉬운 주제가 아니라서,
      "이것은 이러이러한 것이다"라고 저만 한참 떠들고,
      그만큼 관심있는 분들이 생기기 까지는 썰렁~한
      곳일 수 밖에 없죠...

      그 때문에 블로깅을 어떻게 해야할지 항상 갑갑합니다.
      ;ㅁ; 어쩌면 그냥 쌓여있는 자료를 번역하기만 하면 되니까
      더 쉬울지도 모르죠.

      이보다 훨씬 어려운 주제도 수월하게 술술 풀어가는 분들이 있으니
      저에게도 충분한 내공이 쌓인다면
      좀 더 쉬워지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