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츠리뷰에서 두번째로 받은 시사IN
원래 진작에 읽고 리뷰를 썼어야 했으니 어찌어찌 미루다 보니 57호가 나올 시점이 되어서야 리뷰를 씁니다.

55호의 표지를 보면 '한국경제 위기징후'가 커버스토리로 나오고
그 외에 '강남 좌파, 세상 밖으로 걸어나오다'와
'홍준표 한나라당 원래대표 인터뷰 "정권 입맛대로 교과서 바꾸면 안 돼"'가 나온다

또 표지그림을 보면 2MB 대통령이 '감세 규제완화'란 보따리를 들고 있는 것으로 보아 이 또한 중요 이슈로 다루었다는 것을 알 수가 있다

지난번 리뷰떄도 썼지만 시사IN 맨 앞장에 독자글이나 신조어, 세계검색어 등이 왜 맨 앞에 위치해야 하는지는 여전히 모르겠다
이런 내용은 보통 잡지 맨 뒤쪽에 위치하는게 바람직해 보이는데 왜 시사잡지로서 무게가 가볍게 보이게 이런 걸 맨 앞에 놓았을까하는 생각이 든다

ⓒ시사IN 안희태
그 뒤로 이어지는 포토in...
단 한장의 사진과 짧은 그링지만 그 동안 잊고 있던 이랜드,  KTX 여승무원, 기륭전자 문제를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만드는 좋은 사진과 글이 아닌가 싶다

그 다음에 계속해서 이어지는 커버스토리 "한국 경제 덮치는 위기의 그림자"
현 문제에 대해서 상당히 쉽게 글을 써 나갔으며 현 상황에 대한 대책도 적당히 잘 제시되어 있는 상당히 좋은 구성이다

ⓒ시사IN 한향란
다만 공병호 소장과 홍종학 교수를 내세운 경제학과 좌우 논객 대담을 읽어보면 타이틀과 내용이 무언가 맞지 않는다는 느낌이 많이 든다
글을 읽닫보면 공소장은 자유주의의 기본을 더 강화한자 말하고 홍교수는 규제 완화 이전에 시장의 규칙을 세워야 한다는 한다는 대립적 입장이 나타나기는 하지만 글 전체적인 맥락으로 봐서는 둘이 같은 내용을 말하는 것 같은데 무슨 좌우논객이라 말할 수 있는지 모르겠다

이어서 정치.

ⓒ연합뉴스
내용 괜찮았고 또 민주당에 대한 아쉬움도 잘 드러나 있다
현 정국을 보면 정말 한나라당 내에서 의견이 다를 뿐이지 민주당 이하 다른 당들의 모습은 보이지 않는데 그런 현상에 대해 잘 적은 것 같다

ⓒ시사IN 안희태

이어지는 "지방 외면하겠다는 이명박 정부의 '철학' 드러났다"라는 기사....
아쉬운 면만 드러나는 기사라 생각이 든다
특히 마지막에 "이명박 대통령이 폐지에 급급해하는 것은 왜곡된 정보 탓인 것 같다고 해석했다"는 부분...
그럼 민주당에서 제대로된 정보블 제공해서 설득을 하던가... --+

오히려 이어지는 홍준표 한나라당 원내대표의 인터뷰가 조금 더 현실적으로 다가왔다
늘 말하지만 보수는 어찌되었건 간에 뭔가 대책은 제시를 하므로...
다만 여기도 기사 제목과 글 내용과는 거리가 있어보인다
인터뷰 내용 중 시사IN의 입맛에 맛는 부분을 크게 확대시킨 제목..
종부세나 뉴타운 등이 더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데 조금 나온 교과서 개편 내용을 타이틀로 잡은 의도는 무엇인지 궁금해지기는 하는 제목
특히 "뉴타운 주변 지역의 전세금이 올라가는 현상은 그럴 수 밖에 없다고 본다"라는 부분을 보면 현 정권과 한나라당의 시각이 그대로 나타나는데...
다만 홍준표 원내대표가 노무현 정권은 민주화 시대를 완성했다고 말하고 김대중 정권은 민주화의 완성기에 이르게 했고 국가 환란 사태를 극복했다고 말하는 부분은 비난을 하더라도 상대가 잘한것은 인정하는 모습이였다고 생각이 든다.

ⓒReuters=Newsis
이어지는 국제면의 이라크 석유 내용과 일본 아소 다로 총재, 아이티 평화유지군에 관한 기사는 짧지만 심도있는 기사였따
특히 평화유지군에 대한 기사는 그간 평화유지군에 대한 생각을 다시 한번 새로이 해보게 만든 계기를 만들어준 것 같다

이어지는 기사는 표지에도 나오는 "'강남 좌파' 세상 밖으로 걸어나오다" 이다
ⓒ시사IN 한향란
이 기사도 내가 볼때는 과연 표지에 실어야 하는 글이였난 싶다
기사 중간에도 나오지만 과연 그들을 좌파라 불릴 수 있느냐는 가장 큰 문제에 직면한다
그들 자신도 자신이 좌파임을 부정하고 학문적 잣대로도 좌파라 의미지을 수 없고 시사IN은 이미 강남 좌파라는 용어가 널리 쓰이면서 사회적 생명력을 얻었다고 보기에 이들을 강남 좌파라 칭한다고 적혀있습니다만...
과연 강남 좌파라는 단어가 널리 쓰이고 있으며 시사IN이 말한 의미로 과연 사람들이 받아들이냐는 문제이다.
사실 나도 강남 좌파라는 단어는 이번 기사를 통해 처음 접했다

또 글을 읽다보면 그들은 과연 무엇을 주장하기에 좌파라 칭해지는가에 대해 더더욱 모호해진다
일단 강남 아줌마....
종부세 때문에 현 대통령 찍고 어쩌고 저쩌고 내용...
그거 모르는 국민들 있나?
그런데 결국은 그런 강남사람들도 다른 국민들이 포용해야 한다는게 핵심 아닌가?

이어지는 최만수씨 이야기....
"나처럼 제대로 돈 벌면서 보유세 종부세 내겠다고 큰소리 어쩌고 저쩌고"
진짜 제대로일까? 한달 접대비로 2억 쓴다는데 그렇게 접대비 써가면서 돈 버는게 진짜 제대로 돈 버는걸까?
오히려 종부세 그 몇푼 내는것 가지고 생색내려는게 그의 진짜 모습은 아닐까?

대치동 맘이라는 이화영씨 이야기....
월 300~400만원을 사교육비로 쓰는 대치동 엄마들이 버티기 어려울것이기에 주경복 후보를 찍었다고??
누구는 저 돈도 못 버는 사람들이 태반인데 저 큰 돈을 사교육비로 쓰면서 힘들다고?
오히려 공정택 후보보다는 저렇게 사교육비 펑펑 써대는 인간들이 사교육비 인상의 주범은 아닐까?

또 "세금 몇 푼 깍아주고 사람을 초라하게 만드냐는" 클라우디아씨...
깍아주는 만큼 다른 사람들에게 베풀지 그래? 그러면 초라해질거 없잖아

결국 이 기사를 읽다보니 도대체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 것인지 모르겠다
그들은 결코 좌파가 아니다. 그렇다고 진보라고 할 수도 없어 보인다
차라리 떳떳하게 돈 벌고 떳떳하게 돈 써라. 그게 더 낳아보인다
룸살롱을 제집 드나들듯이 다니고 몇백만원의 사교육비를 지출하고 해외 호화 리조트에를 즐기는 이들에게서 좌파란 단어는 결코 어울려보이지가 않는다

다음에 리뷰할 기사는 사회면의 '그린벨트 임대주택'이다

ⓒ연합뉴스
이 기사도 참 막막한 기사다
비판은 열심히 했다. 하지만 그에 대한 대안으로는 "사회적 합의를 만들어나가면서 천천히 추진하는 것이 공간 문제의 최근 추세이다" 딱 한줄이다.. --+
진보언론의 최대약점이 또 드라넌다.. 저런 막연한 원론적인 대책 말고 뭔가 실천적이고 현실적인 대안도 한줄은 적어야 하지 않을까?

다른 기사들도 많지만... 이번호의 리뷰는 여기까지만 합니다

이번 55호의 기사는 지난번에 리뷰한 46호에 비해서는 조금 더 편히 읽게 된 것 같습니다.
내용도 쉽게 풀어서 씌여졌고 논점의 시각도 홍준표 한나라당 원내대표의 인터뷰가 실림으로 인하여 좌우 균형도 나름 맞춰졌고요
다만 이번에도 진보언론의 약점이 드러난 것들은 조금 아쉽습니다
비판도 좋지만 그 비판을 뒷받침해 줄 수 있는 대안들도 함께 제시해주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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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anielKang Trackback 0 : Comment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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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Favicon of http://windlov2.tistory.com BlogIcon 돌이아빠 2008.10.17 15:05 신고

    흐음...시사성 짙은 내용이로군요.
    근데 이런 잡지인가요? 이것도 리뷰 요청이 들어오는 모양이네요?

    흐음..DanielKang님 멋저부러~~~~

    • addr | edit/del Favicon of http://www.danielism.com BlogIcon DanielKang 2008.10.17 15:30 신고

      예전 시사저널 사람들이 모여서 만든 시사주간지입니다
      중립적이기 보다는 진보적인 성향이 아주 강한 주간지이지만 균형잡힌 시각으로 잡아주기에는 딱 좋은 잡지죠
      그리고 이 잡지는 리뷰를 목적으로 받은거구요
      예전이 포스팅한 플립형 시계도 시사인 리뷰하고 받은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