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에 "서양미술 거자 전 : 렘브란트를 만나다"에 이어 오늘은 국립중앙박물관 '가을, 秋 -유물 속 가을 이야기-'에 다녀왔습니다

[I Love Art] - "서양미술 거장 전 : 렘브란트를 만나다" 갔다왔습니다

사실 박물관 바로 옆에 살면서 박물관과는 그리 친하게 지내지 않았는데 이게 내일까지인지라 오늘 시간을 내서 다녀왔습니다

예전 페르시아전은 사람도 많구 가격도 비싸서 나중에 가야지 하다가 결국 못 갔는데 이건 가격두 고작 2,000원에 사람들도 많이 없어서 맘 편히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다만 도록은 렘브란트전보다도 더 비싼 27,000원....
함 사볼까 했는데 그럴 맘이 쏙 들어가게 만드는 가격이였습니다. ㅡ.ㅡ

그림을 구경하는데 중간에 설명해주시는 분이 계시던데 그림만 설명하고 바로 다음 그림으로 넘어가기에 저는 거기에 안 끼고 그냥 천천히 구경하였습니다
전문적으로 설명하시는 분 말고도 다른 분이 계셨는데 그분에게 물어봐도 아주 정확히는 아니지만 그래도 상당히 많은 부분을 설명해 주시더라고요

사람이 적다보니 처음부터 거의 끝까지 저와 함께 다니면서 이것저것 설명해 주시는데 상당히 고마웠습니다

다만 뭐든지 아는만큼 보인다고 하는데 아는게 별로 없어서인지 당췌 뭐가 뭔지 잘 모르겠더라고요
거기에 도록까지 비싸 그냥 구경만 하고 쑥 넘어가니.. ㅠㅠ

그래도 오늘 정선의 그림도 많이 보고 김홍도의 그림도 많이 보고 정수영, 심사정, 신명연, 김득신 등의 그림도 보구 이순신과 윤선도의 글도 보구..
뭐 나름 괜찮았습니다

이미 끝무렵이지만 가을의 정취를 느껴볼 수도 있었고요
특히 중간에 화면으로 여러 작품들도 보면서 가을의 소리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은 지난 주의 상당히 피곤하게 만들었던 렘브란트 전과는 달리 조금 여유를 가질 수 있게 한 점도 마음에 들고요

혹 내일 시간 되시는 분은 이거 내일까지니까 한번 가보세요. *^^*

Posted by DanielKang Trackback 0 : Comment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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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Favicon of http://totoromori.tistory.com BlogIcon 샬럿 2008.11.17 05:06 신고

    박물관 바로 옆에 사신다니, 과연 문화인의 향기가 느껴지시는 다니엘님ㅋㅋ
    요즘은 주로 미술전 다녀오시는군요~

    처음부터 거의 끝까지 친절한 가이드분과 함께, 두 분이 같이 다니셨다니 부러워요;ㅅ;!
    전 그렇게되면 정말 이것저것 계속 물어볼 것 같은..ㅎㅎ

    "아는 것만큼 보인다"
    정말 뭘하든 항상 마음 깊이 느껴요~
    그래서 언제나, '준비된 사람'이 되도록 노력한다죠~ 하항
    하지만 그걸 신경 쓰다보면 또 금새 스트레스 과다가 되고 있는 절 발견해서
    요즘은 잠시 그냥 하고 싶은대로 풀어두고 있어요 휴~